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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KGC 누르고 2위 점프…한국전력 10연패 수렁
입력 2018-11-18 17:57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잡고 2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20득점 톰시아와 24득점 이재영, 9득점 김미연, 8득점 김세영을 앞세운 공격라인과 김해란이 버틴 수비의 조화를 앞세워 KGX에 3-0(25-22 25-23 25-21)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추가,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2위로 도약, 1위 GS칼텍스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최은지와 채선아가 각각 14득점과 9득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가 14득점으로 다소 주춤하며 3연패에 빠지며 흥국생명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4위 IBK기업은행과는 승점 차가 단 1점이다.
앞서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2-3(16-26 25-22 22-25 26-24 13-15)으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와 기존 선수의 이탈 등으로 분위기가 처져 있는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를 맞아 첫 승을 눈앞에 뒀으나 뒷심에서 밀리며 올 시즌 10전 전패에 빠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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