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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조성모 등장...아들 조봉연 첫 등장부터 자연인 포스
입력 2018-11-18 17: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조성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패밀리에 합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52화에 조성모와 아들 조봉연이 출연했다.
봉연이는 안방에서 발가벗고 자는 범상치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옆에 누워있던 조성모는 그런 아들을 보고 이불 안으로 끌어당겼는데, 봉연이는 그런 아빠의 손길을 거부하며 반대 방향으로 계속 굴러갔다.
그러다 잠에서 깬 봉연이는 뒤늦게 카메라들을 발견하고는 살짝 경계하는 눈빛으로 몸을 숙이고 본능적으로 다리 사이를 손으로 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침대에서 나온 봉연이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보고 오히려 신이 나서 집안을 종횡무진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봉연이도 나은이처럼 거실에 자리잡은 카메라맨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냉장고에서 야쿠르트를 꺼내 건네주고는, 소파 위에 있던 기저귀를 손에 쥐고 카메라맨에게 다가가 "해주떼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그렇게 미혼인 카메라맨은 뜻밖의 육아 선행학습을 하게 됐다.
조성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봉연이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이예요"라며 "분명히 잘 입혀놓고 잤는데 자고 일어나면 나체가 돼 있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보니 다 벗고 있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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