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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300만 돌파…장기 흥행 열풍
입력 2018-11-18 15: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1538명을 기록, 올해 개봉한 '맘마미아!2'의 성적을 뛰어넘은 후로도 계속해 스코어를 경신하며 올해 국내에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359만명 관객을 동원한 '라라랜드'(2016)의 46일 기록은 물론, 342만명을 동원해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 잡은 '비긴어게인'(2014)의 50일,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은 '맘마미아!'(2008)의 25일 기록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비롯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며 관람 열기까지 더하고 있어 흥행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남다른 흥행 뒷심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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