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일교차 커 "건강유의 해야"
입력 2018-11-18 14:56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8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외에서 날아든 미세먼지 영향으로 19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과 전북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은 새벽까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18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19일 새벽까지 이어진 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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