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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강슬기 사건, 남편의 엽기적 행각…소변 먹이고 성폭행까지
입력 2018-11-18 10:24  | 수정 2018-11-18 10:30
‘그것이 알고싶다’ 故 강슬기 사건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故 강슬기의 사건이 다시 한 번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가정 폭력의 실태에 대해 전파됐다.

이날 강슬기 씨(가명)은 이혼 숙려기간 동안 남편을 피해 숨어 살던 중 집 앞에서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던 오후 6시 남편이 찾아왔고, 남편은 강 씨가 나오길 기다렸다. 강씨가 빌라 앞으로 나오자 남편은 주저함 없이 덮쳤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는 여자는 누워있고 남자는 앉아 있는 상태였다. 여자가 칼을 들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순간 그 찰나에 남자가 다른 손으로 칼을 들고 찌르기 시작하더라”며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

흉기로 여러차례 아내를 찌른 남편에 대해 목격자는 전혀 개의치 않았던 것 같다. 이미 찌른 상태로 누구랑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남편이 전화한 것은 다름 아닌 경찰.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한 후 전화 끊고 나서 몇차례 강씨를 더 찔렀다고. 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강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앞서 남편은 이혼 전에도 강씨가 옷을 입지 못하도록 막고 6시간 동안 폭행, 자신의 소변을 먹이며 엽기적인 행동을 했다고. 폭행 후 성폭행하기까지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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