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동부 IS 소탕 공습으로 민간인 수십명 사망"
입력 2018-11-18 08:45  | 수정 2018-11-25 09:05

시리아 동부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 격퇴작전을 수행하는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또다시 민간인이 대거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의 이라크 인접 지역 아부후슨 마을에서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43명이 숨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민간인 36명은 IS 조직원의 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사망자 7명이 IS 전투원인지에 관한 정보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IS는 시리아 내 점령지를 대부분 상실하고 이라크에 가까운 동부 국경지역, 즉 '유프라테스 중류 계곡' 일대에 남아 저항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미국의 시리아 담당 특사 제임스 제프리는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동부 IS 격퇴전이 "몇달 후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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