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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너무 많이 지쳤다”…정진운과 나눈 속마음(할 말 있어, 오늘)
입력 2018-11-18 05:01 
니콜 정진운 사진=MBC에브리원 ‘할 말 있어, 오늘’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할 말 있어, 오늘 니콜이 연락 두절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할 말 있어, 오늘에서는 니콜과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니콜은 2년 동안 기복이 너무 심했고 작년엔 마음 정리를 하기 위해 유럽 여행을 갔다. 그런데 첫 3일은 그냥 계속 울었다. 그러다가 사람을 만나면 웃었다”며 그동안 버티기만 하다가 감정을 풀 시간이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많이 지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진운은 친구들 봐라. 걱정이 많은 애들이 아니다. 유일하게 걱정이 많은 애는 너밖에 없다. 갑자기 사라져서 뭘 하는지도 모르지만 걱정을 많이 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너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연락만 기다렸다가 마주쳤을 때 너무 서운했다. 너가 한국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랬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게 너무 서운했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니콜은 어떻게 보면 거리를 뒀다는 것일 수도 있고 어릴 때보다 덜 다가갔다는 건데 활동했던 때보다 자주 보지 못하더라도 변함없이 지내고 나도 똑같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나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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