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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공식사과, 슬기롭게 대처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의 기가막힌 한수”
입력 2018-11-17 05:22 
방탄 공식사과 사진=DB(방탄소년단)
[MBN스타 대중문화부] 방탄 공식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원폭 피해자들을 찾아 사과의 말을 전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16일 연합뉴스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관계자가 이날 경남 합천 원폭 자료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히트 관계자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들 10여명을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빅히트 운영총괄을 맡은 이진형 씨는 피해자분들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일본의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광복 티셔츠를 이은 것을 두고 문제를 삼았다. 지민이 입은 티셔츠 속 이미지가 원자폭탄이 터지는 그림이었던 것. 이를 두고 ‘반일 활동이라고 언급하며 비난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에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맞는 일을 했네요” 기가 막힌 신의 한 수다” 소속사가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거임” 방탄소년단도 피해자다” 발빠르게 원폭 피해자협회까지 찾아간 건 정말 잘한 것 같다” 음악만 할수 있게 제발 내버려둬라” 이런 아이돌과 소속사가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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