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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박지우-박도영’ 女팀추월, 월드컵 1차대회서 7위
입력 2018-11-16 18:47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8-19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보름(25·강원도청) 박지우(20·한국체대) 박도영(25·동두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부진했다.
대표팀은 16일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 여자 팀추월에서 3분08초40을 기록했다.
대회에 출전한 9개 팀 가운데 7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출전이다. 박도영 대신 노선영(29·콜핑)이 과 호흡을 맞췄지만,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 했다.
당시 김보름과 박지우, 노선영과의 간격이 크게 벌어졌고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까지 논란이 돼 왕따 논란에 휘말렸다. 9개월 뒤 멤버를 바꿔 다시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결과는 좋지 못 했다.
다카기 미호-사토 아야노-다카기 나나로 이뤄진 일본 대표팀이 2분57초80을 기록, 정상을 차지했다.
엄천호(26·스포츠토토)-이진영(25·강원도청)-정재원(19·동북고)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 3분48초20으로 7위를 기록했다.
대표선발전을 앞두고 팀의 맏형 이승훈이 네덜란드 실업리그에 진출해 월드컵에 함께 출전하지 못 했다.
러시아가 3분41초2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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