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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잔디문제로 우즈벡전 장소 변경
입력 2018-11-16 18:03 
벤투호 호주 전지훈련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치를 평가전 장소가 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애초 브리즈번의 발리모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잔디 문제로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브리즈번강을 기준으로 발리모어 스타디움은 북쪽, QSAC은 남쪽에 있다. 대표팀 숙소를 기준으로 이동 거리는 발리모어 스타디움이 약 5km, QSAC은 10km가량으로 멀어졌다.
관중석 규모도 차이가 있다. 원래 럭비 경기장인 발리모어 스타디움은 1만 8000석, 종합 경기장인 QSAC은 4만 8500석이다.
대표팀은 19일 QSAC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하고, 20일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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