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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지원사격·링겔투혼”…별 ‘눈물이 나서’, 자신감에 찬 출사표(종합)
입력 2018-11-16 17:13 
별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음감회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별이 ‘눈물이 나서로 다시 한 번 힘찬 발걸음을 뗐다.

16일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에서는 별의 싱글 앨범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이날 별은 1년 만에 앨범을 발매, 11년 만에 언론 쇼케이스와 15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그는 현장 오기 전까지 링겔을 맞을만큼 건강 관리에 힘을 썼다.

이 자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별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에 앞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것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별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음감회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현장에는 남편 하하가 등장, 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하하는 공연을 하는 가수로 별을 기대했다. (싱글 ‘눈물이 나서는) 꾸준히 들을 수 있는 곡이다”면서 눈물을 쏟을 곡이다. 누구를 생각하고 썼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잘 살고 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아내 향한 미안함을 전하며, 진심으로 응원하기도.

별의 싱글 앨범 ‘눈물이 나서는 이별이라는 다소 보편적일 수 있는 주제를 별이 자신만의 감성과 이야기로 풀어낸 곡이다. 이별을 암시하는 연인과의 만남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을 곡에 담았다.

별은 데모를 듣고 그 자리에서 작사를 자처할 만큼 신곡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싱글 ‘눈물이 나서는 1년 만에 대중에게 보이는 신곡으로, 별은 작사,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더 많은 신경을 썼다.

현재도 꾸준히 새 음악을 준비하고 있는 별은 음악 할 때만큼은 내 나이, 환경, 상황을 배제하고, 몰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앞으로 생각하면 사랑, 이별 이야기 아닌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보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깊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자신의 음악 방향에 대해도 귀띔했다.

‘12월 32일 ‘안부 ‘왜 모르니 등 자신만의 이별 감성을 선보인 별은 싱글 ‘눈물이 나서로 다시 한 번 이별의 서사를 써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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