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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남편 하하 나에게 미안해해…컴백 누구보다 응원"
입력 2018-11-16 16:20 
가수 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별이 1년 만에 컴백한 가운데 남편 하하의 반응을 소개했다.
별은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별의 컴백은 지난해 발매한 EP 앨범 'LEAVE' 이후 1년 만이다. 별은 "너무 좋아했다. 열심히 돈 벌어 오라고, 이 곡으로 일어서라고, 응원해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별은 "나에게 미안했던 것 같다. 원래부터 가정주부가 아니라 하던 일이 있었고 같은 직종인데 본인은 활동 많이 하는 반면 나는 아기들 안고 공연 보러 가고 하는 걸 보고 한편으로 미안하고 짠한 마음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많이 응원해주고 내 컴백을 기뻐해주는 사람이 남편"이라 덧붙였다.

'눈물이 나서'는 이별이라는 다소 보편적일 수 있는 주제를 별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 별은 이별 직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껴지는 복잡하면서 가슴 시린 감정을 직접 가사로 담아냈다.
별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눈물이 나서'를 공개한다. 이후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별 자리'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첫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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