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북간 동·서해 항공로 연결 제안
입력 2018-11-16 16:09  | 수정 2018-11-16 16:30

북한이 16일 열린 남북 항공 실무회의에서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공로를 연결하자고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실무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측은 추후 항공당국 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이 항공당국 사이에 최초로 열린 이날 회의의 의미에 대해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남북은 항공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문제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5명, 북측에서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북한의 제안으로 열렸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