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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리’ ‘요즘애들’, 익숙함으로 돌아선 시청자心 잡을까 [유재석의 도전②]
입력 2018-11-16 16:04 
유재석 ‘미추리 사진=SBS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새로운 예능으로 돌아온다. 추리를 선보이는 ‘미추리 8-1000과 ‘요즘애들을 통해 그가 잘할 수 있는 진행을 보인다.

유재석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종영이 무섭게 또다시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는 오늘(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이다.

6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미추리는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이날 첫 선을 보인다.

‘미추리에서는 예능에 특화된 양세형과 장도연, 그리고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손담비, 임수향, 송강, 김상호,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다. 이들과 유재석의 만남은 어떻게 표현될지 포인트가 되는 부분 중 하나다. 또한, 유재석의 예능 흥행수표라고 할 수 있는 추리물이란 점에서 ‘미추리가 풀어갈 재미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1월 중으로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인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과 요즘 애들인 레드벨벳 슬기, 하온, 한현민이 만나서 특별한 호흡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이란 상황에서 익숙하게 나오는 키워드는 바로 세대차이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 속 유재석은 트렌드에 민감한 모습 보이면서도 웃음을 만들어내고, 상황극 중 재미를 찾아내는 진행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요즘애들을 통해서는 그가 세대차이의 간극을 유연하게 좁혀가며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유재석은 도전의 시간을 보낸 2018년 상반기와 다르게 익숙하고 잘할 수 있는 장르로 하반기를 채워간다. 과연 그의 하반기는 돌아선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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