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차이나헬스케어서밋 참가…파이프라인·사업 현황 소개
입력 2018-11-16 15:44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에서 대웅제약의 파이프라인과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이 지난 13~1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5회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China Healthcare Summit)'에 참석해 400여명의 다국적 기관 투자자와 기업 대표들에게 대웅제약의 비전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의 중국법인과 바이오 기술 관련 비즈니스 영문저널 바이오센추리(BioCentury)가 주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초대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전승호 사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의 정부지원 과제로 지원받고 있는 항궤양제 신약 DWP 14012, SGLT-2 계열의 당뇨치료 후보물질 DWP16001 등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또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DWP-450)'의 선진국 진출 추진 현황, 중국에서 자체 개발·허가를 진행 중인 제품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6년 중국에 지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인수합병한 '요녕대웅제약'은 cGMP 내용액제 전용공장의 건설을 완료했으며 '요녕대웅제약 연구센터'에서는 중국시장에 적합한 신규 내용약제, 신규 제제와 제형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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