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수 상습 성추행' 전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 구속기소
입력 2018-11-16 15:03  | 수정 2018-11-23 15:05

전직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여성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신은선 부장검사)는 오늘(16일) 전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 A 씨를 상습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17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여성 선수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상습적인 범행은 지난 5월 말 지방 전지훈련 워크숍 자리에서 한 여성 선수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발각되면서 드러났습니다.

대한검도회는 당시 의혹이 불거지자 내부 논의를 거쳐 A 씨를 영구제명하고 감독을 교체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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