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아세안이 한반도평화를 자신들 문제로 여겨줘 감격"
입력 2018-11-16 13:37 
문 대통령, 동아시아 정상들과 함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반도평화를 자신들의 문제로 여겨주신 것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아세안 정상 한분 한분의 모습에서 포용이 근본적으로 아시아의 것임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인류가 협력의 시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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