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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이연복 비밀맛집 "명동 38년 전통 분식집, 냄비국수+쫄면 강추"
입력 2018-11-16 1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로채널 이연복 셰프가 비밀 맛집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첫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개그맨 양세형이 맛집 고수들과 함께 진정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콘텐츠 ‘양세형의 맛장을 기획한 가운데, 첫 고수로 이연복 셰프가 등장했다.
이날 명동에 등장한 양세형은 비밀맛집 리스트를 기부 받았다”며 첫 번째 기부자를 소개했다. 그는 바로 중식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였다. 명동 토박이라고 밝힌 이연복 셰프는 명동은 내 손안에 있다”며 양세형과 함께 명동 나들이에 나섰다. 이연복 셰프는 코스모스 백화점, 한성학교 소학교, 대만대사관(현 중국대사관)등을 소개하며 명동과 깊게 얽힌 과거의 추억을 공개했다.
한참 추억을 이야기하던 이연복 셰프는 한 가게에 멈춰서며 198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며 자신의 비밀 맛집을 소개했다.

이연복 셰프가 들어간 곳은 명동 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한 분식점. 이연복 셰프는 예전에는 줄이 길어서 들어오기도 힘들었다”고 설명하며 김밥, 떡볶이, 쫄면, 냄비국수를 주문했다. 김밥을 맛본 양세형은 너무 맛있다, 밥이 유뷰초밥 밥맛이 난다”며 극찬했다.
이연복 셰프는 양세형에게 떡볶이에 김밥을 찍어 먹어 볼 것을 권유했고, 양세형은 김밥과 떡볶이 국물의 조합에 다시 한번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며 부러워했다.
이후 쫄면을 맛 본 양세형은 쫄깃쫄깃해서 쫄면인데 이 맛은 ‘쫠깃쫠깃하다”며 쫄면이 건방지다. 지가 맛있는 줄 안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 역시 냄비국수를 맛보며 중국식 면을 써서 불지 않고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메뉴의 시식이 끝난 후 양세형은 맛집장부를 꺼내 첫 번째 비밀 맛집을 적기 시작했다. 이연복 셰프는 냄비국수를 추천 메뉴로, 양세형은 쫄면을 추천메뉴로 꼽았다. 양세형은 장부를 모아서 나중에 (구독자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가로채널은 구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연하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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