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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빌리지` 김형규 김민재, 발리 홀릭 `붕어빵 부자`
입력 2018-11-16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잠시만 빌리지 김형규, 김민재 부자가 발리 홀릭에 푹 빠졌다.
그저 스쳐 지나는 ‘관광이 아니라 마음이 이끄는 곳에서 잠시 머물러 살아보는 주거 체험 프로젝트 KBS2 ‘잠시만 빌리지(CP최성일 연출 임종윤) 제작진은 16일 망중한을 만끽하는 김형규 김민재 부자의 여유로운 발리 현지 라이프를 공개했다.
‘잠시만 빌리지는 매일 똑같은 집과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한 도시에서 느긋하게 살아보는 단기 거주생활을 통해서 삶의 또 다른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현지 거주 프로젝트.
앞서 조정치, 정인, 조은 가족은 슬로베니아로, 박지윤과 딸 최다인이 핀란드로 출발한 가운데, 김형규, 김민재 부자는 ‘한달살기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 정해진 기간동안 현지에 머물러 살아보게 된다.

낮에도, 밤에도 여유롭게 현지 거리를 산책하는 김형규 부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꽁지머리부터 시크한 표정까지 꼭 닮은 ‘붕어빵 부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쌀쌀한 겨울 날씨에 코트깃을 잔뜩 여미게 되는 요즘, 가벼운 반팔,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이들 부자의 모습은 은근한 부러움마저 유발한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깜깜한 밤 거리탐방에 나선 김형규, 김민재 부자의 모습이 담겨있어 낮 동안의 강행군에도 지칠 줄 모르고 발리의 모든 것을 만끽하는 이들 부자의 파란만장한 ‘발리 라이프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 모두 출국 전부터 쉴 새 없이 놀아보자”는 강한 열의로 똘똘 뭉쳤다고 전해져 평소 치과의사 일과 아내 김윤아의 매니저 일을 겸할 정도로 꼼꼼하고 스마트한 김형규가 발리에서 어떤 다이내믹한 일정을 짰을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제작진은 발리는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정평이 난 관광지인 만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김형규와 김민재 부자가 과연 어떤 똑 소리 나는 계획으로 현지인보다 더 여유로운 ‘슬로우 라이프와 액션영화를 능가하는 다이나믹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충족시킬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치열한 공부와 경쟁을 강조하기보다 낭만과 자유를 즐기는 법을 가르치는 친구같은 아빠 김형규와 그런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붕어빵 아들 김민재의 ‘발리 라이프를 통해 사이좋은 아빠와 아들이 되는 비결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세 가족처럼 해외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대박 이벤트도 마련된다. 방송에 등장하는 추천도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핀란드 헬싱키, 인도네시아 발리 중 한 곳으로 떠날 항공권을 프로그램에서 전격 지원해주는 것. 지난달 31일 마감된 1차 이벤트 선정팀은 현재 슬로베니아로 출국을 앞두고 있고, 곧이어 2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잠시만 빌리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잠시만 빌리지는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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