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산 문현금융단지 개발수혜 아파트 조합원 모집
입력 2018-11-16 09:30 
(가칭)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 신축예정아파트 투시도 [사진제공: 조합]
문현 혁신도시에 개발 중인 ‘문현금융단지가 부산의 대표 금융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가칭)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서 브랜드 단지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1층, 7개동 전용 39~84㎡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 예정사는 쌍용건설이다. 3.3㎡당 공급가는 800만원대로 주변의 분양 아파트 시세(1200만~130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지난 2014년 부산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선 이후 4년 만에 2단계 사업인 비아이시티의 완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혜도 기대된다. 3단계 사업인 한국남부발전의 착공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곳에 20층 안팎의 건물을 지어 남부발전에 분양하고 일부를 핀테크 중심의 기술창업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향후 문현금융단지 2·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의 일편균 유동인구는 4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서고가로와 번영로 등으로 진출입도 쉽다. 또 사업지 인근에 성천초, 문현여중·고, 배정고, 중앙고, 동천고, 대연고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산평생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난해 6월 주택법 개정 이후 지난 9월 20일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을 받았다. (가칭)부산문현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게골지역주택조합과의 사업지 중복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며, 지난 8일에는 쌍용건설(시공예정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홍보관은 지오플레이스 4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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