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운정신도시 문화시설용지 분양
입력 2018-11-16 09:08  | 수정 2018-11-16 09:14
운정신도시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운정신도시 문화시설용지 1필지를 금일(16일) 공급 공고했다.
해당용지는 운정지구 내 유일한 문화시설용지로 금번 최초로 공급 공고 중이다. 운정지구에는 이미 4만여 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대규모 공연장이나 전시장과 같은 문화시설이 부족하여 입주민들의 커져가는 문화적 수요가 충족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필지를 매입하여 사업추진 한다면 운정지구 내 문화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후 운정3지구가 준공되면 10만여 세대가 거주하게 됨에 따라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게 되어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공급토지 세부내역

문화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층고제한은 따로 없다. 주용도인 공연장 및 전시장은 건축물 연면적의 60%이상 확보해야 하며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의 20%이하로 허용된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불과 2km, 서울에서 20km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신도시이며, 운정3지구와 기존 교하지구를 포함할 경우 약 1866만㎡(564만여 평) 규모로 약 25만명 인구를 수용하게 되는데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이다.
운정신도시 위치도
접근성면에서는 현재도 제2자유로를 이용 시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상암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지만, 올해 연말 착공이 예정되어 있는 GTX A노선의 개통 후에는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교통여건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문화시설용지는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12월 11일(화) 1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 12일(수) 2순위 신청접수, 개찰 및 추첨하며, 12.18(화)~12.19(수) 계약체결 예정이다.
1순위는 3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 2순위는 5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분양공고를 참조하거나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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