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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폭스와 중계권 재계약…"7년동안 51억달러" 예상
입력 2018-11-16 08:46 

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인 폭스와 다년간의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처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1∼2028년으로 7년간이며 중계권 액수는 51억 달러(약 5조76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MLB 사무국과 폭스의 종전 계약 규모보다 연평균 36% 상승한 액수라고 한다.
폭스는 지난 2001년부터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디비전시리즈 등 포스트시즌 경기와 올스타전을 미국 전역에 송출한다.
MLB 사무국은 또 스포츠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DAZN과 3년간 3억 달러에 계약했다. DAZN 가입자들은 매일 메이저리그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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