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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로채널’ 첫방, 양세형 비밀맛집X강호동 하찮은대결...“100만 구독 도전”
입력 2018-11-16 00: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가로채널 강호동, 양세형, 승리, 설현이 1인 미디어 채널에 도전했다.
15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는 강호동, 양세형, 승리, 도티가 진행자로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비밀맛집을 제보받아 그 맛집을 찾아가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1대 제보자는 이연복 셰프였고 그는 38년 역사의 분식집으로 양세형을 이끌었다. 분식점에 도착해 감칠맛 나는 김밥을 먹던 이연복은 김밥을 먹으면 추억을 먹는 느낌”라고 소감했다.
이어 양세형은 시금치가 들어있는 분식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쫄면을 시식했다. 양세형은 오이, 시금치 식감이 좋아요. 쫄면이 쫄깃쫄깃한 걸 넘어서 쫠깃쫠깃해요”라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맛집 장부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고 도티는 구독자에게 장부를 선물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후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강하대) 채널에서는 승리와 강호동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파일럿에서 강호동에게 패배해 얼굴 탁본을 뜬 승리는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하겠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제비뽑기 결과 ‘투포환이 뽑혔고, 포환 대신 티슈 한 장을 멀리 날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두 사람이 예민한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강호동이 먼저 티슈를 날렸다. 아쉽게도 출발선 바로 앞에 티슈가 떨어졌고 강호동의 기록은 2.5cm였다.
본인의 승리를 예상한 승리는 강호동의 탁본을 기대하세요. 벌칙단 대기해주세요”라고 자신감을 뽐냈다. 그러나 승리가 걸음을 옮기던 중 티슈가 바닥으로 떨어져 어이없이 실격됐다. 2승을 차지한 강호동은 만세를 불렀고 승리는 또 한 번 얼굴 탁본을 떴다.
이후 AOA 설현과 찬미는 제작진과 콘텐츠를 상의했다. 이미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찬미는 저는 일상에서 잘 못 듣는 소리를 ASMR로 담고 싶다. 낙엽 밟는 소리, 새소리, 물소리 등 무심결에 지나치는 소리를 구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여행&힐링 채널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며 채널 이름을 ‘설찬리 캠핑 중으로 지었다. 찬미는 캠핑을 가서 텐트도 직접 치고 고기도 굽고 아날로그 감성여행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했고 설현은 캠핑 간편팁 같은 걸 공유해도 좋겠어요”라고 다음 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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