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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국환 “‘은하철도999’ ‘축구왕 슛돌이’ 등 30여편 만화주제가 불렀다”
입력 2018-11-15 22:19 
‘마이웨이’ 김국환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마이웨이 김국환이 ‘은하철도999 ‘축구왕 슛돌이 등 유명한 만화 주체를 불렀다고 털어놨다.

15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국환이 출연했다.

김국환은 1969넌 김희갑 악단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팬층도 생기기도. 그는 1977년 라디오 드라마 ‘꽃순이를 아시나요의 주제가를 부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뒤로 긴 무명 시절이 이어졌다. 롤러코스터 인생을 산 그의 음악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명작으로 알려진 ‘은하철도 999 주제가를 부른 것.


김국환은 방송사에서 연락왔다. 어린이 만화 연속극 주제가라더라. 그 이튿날 아침에 내 목소리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30여곡의 만화 주제곡을 불렀다고. 김국환은 1년 정도 후부터 만화주제가를 많이 불렀다. 메칸더 V, 미래소년코난, 축구왕 슛돌이 등이 있다”며 명작 주제가를 많이 불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명작 주제가를 불렀던 그는 제가 촌사람은 촌사람이다. 만화 주제가를 부르는 게 창피해 이름을 빼달라고 했다. 제가 활동하는데 문제가 생길까봐 빼달라고 했다. 만화 주제곡 저작권 안 받냐고 하는데 저는 작사, 작곡 하지 않고 노래만 했다. 가창료를 소규모로 받았다. 노래 부르고 방송국에서 4만 3천원 받았다”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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