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59만여 명이 지원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오늘(15일)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올해 수능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국어와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오늘 하루 표정 이현재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 기자 】
어둑어둑한 새벽부터 손수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북소리에 맞춰 함성을 지르며 응원전을 펼치는 후배들.
(현장음)
"파이팅!"
선배를 둘러싸고 힘찬 응원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뜨거운 포옹으로 긴장감을 털어냈습니다.
▶ 인터뷰 : 서정찬 / 수험생
- "12년 동안 했는데 그냥 공부하고 연습하던 대로 편하게 마음잡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 시간 내내 부모님들은 정성스레 기도를 올렸습니다.
길었던 시험이 끝나고 고사장을 빠져나오는 수험생들의 표정엔 시원섭섭함이 묻어났습니다.
▶ 인터뷰 : 홍종현 / 수험생
- "(부모님이) 1년 동안 매일 진짜 야자 끝날 때마다 차 태우러 오는 거 귀찮았을 텐데 매일매일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효도 열심히 할게요."
올해 수능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국어와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학 시험의 경우, 최고난도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조만기 / 경기 판곡고등학교 수학 교사
- "(전체 30문항) 그중에서 상위권 1등급, 2등급, 3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초고난도) 4문항입니다."
중증시각장애인의 시험이 끝나는 밤 9시 43분을 기해 종료되는 올해 수능의 결과는 다음 달 5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문진웅·임채웅·배완호·박준영·김 원·유용규·양현철 기자·현기혁 VJ
영상편집 : 윤 진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59만여 명이 지원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오늘(15일)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올해 수능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국어와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오늘 하루 표정 이현재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 기자 】
어둑어둑한 새벽부터 손수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북소리에 맞춰 함성을 지르며 응원전을 펼치는 후배들.
(현장음)
"파이팅!"
선배를 둘러싸고 힘찬 응원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뜨거운 포옹으로 긴장감을 털어냈습니다.
▶ 인터뷰 : 서정찬 / 수험생
- "12년 동안 했는데 그냥 공부하고 연습하던 대로 편하게 마음잡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 시간 내내 부모님들은 정성스레 기도를 올렸습니다.
길었던 시험이 끝나고 고사장을 빠져나오는 수험생들의 표정엔 시원섭섭함이 묻어났습니다.
▶ 인터뷰 : 홍종현 / 수험생
- "(부모님이) 1년 동안 매일 진짜 야자 끝날 때마다 차 태우러 오는 거 귀찮았을 텐데 매일매일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효도 열심히 할게요."
올해 수능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국어와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학 시험의 경우, 최고난도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조만기 / 경기 판곡고등학교 수학 교사
- "(전체 30문항) 그중에서 상위권 1등급, 2등급, 3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초고난도) 4문항입니다."
중증시각장애인의 시험이 끝나는 밤 9시 43분을 기해 종료되는 올해 수능의 결과는 다음 달 5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문진웅·임채웅·배완호·박준영·김 원·유용규·양현철 기자·현기혁 VJ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