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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마동석 “예정화 내일 ‘성난황소’ 본다…반응 궁금”
입력 2018-11-15 1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역시 사랑꾼이다. 배우 마동석(47)이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예정화(30) 관련 질문에 센스 넘치는 재치 답변으로 시선을 끌었다.
마동석은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성난황소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연인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성난황소는 한 번 성이 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액션 오락물이다.
마동석은 거친 과거를 뒤로 한 채 한없이 순하고 로맨틱한 남편 동철로 분한다. 그러나 아내가 납치되자 황소처럼 온몸으로 들이받는 남자로 돌변한다.

‘성난황소에 대해 액션 영화이자 큰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남자의 순정을 담은 영화”라고 소개한 그는 전혀 순정파로 보이지 않는 인물의 100% 순정의 주먹을 날리는 인물이라 로맨틱하고 더 좋았다”고 했다.
캐릭터와는 얼마나 닮았나”라는 질문에는 마음만은 동철과 같다. 영화처럼 천장을 다 뚫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그렇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영화인만큼 관람 후 반응도 궁금했다. 그는 아직 ‘성난 황소를 (예정화가) 보진 못했다. 내일(16일) VIP 시사회에 초대했기 때문에 아마 내일 보고 말해 주지 않을까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소속사 식구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은 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운동, 영어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 졌다.
그의 연인인 예정화는 지난해 초까지 ‘잘 먹겠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무역왕의 비밀코드 1380 등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펼쳐오다 전주 경기전의 명물 매화 훼손 논란에 휩싸인 후 SNS 활동을 중단,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근작은 마동석의 대표작인 영화 ‘범죄도시(2017)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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