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대표팀과는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5일 일본 야구대표팀이 ML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은 내분으로 흔들리고 있다. 과거 주니치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선동열 감독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도 선 감독 사임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한국은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달성했지만, 선 감독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선수를 대표팀에 선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매체는 정운찬 KBO 총재가 국감에서 증인으로 참석했지만 선 감독을 비판했고, 전임감독이 필요 없다고 단언했다. 감독을 지켜야 하는 입장이지만 ‘배신이라고 볼 수 있는 발언에 선 감독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선 감독은 주니치에서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무기로 활약했다. 이후 프로야구 감독을 맡았고, 2017년 국내 최초로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뽑혀 도쿄올림픽까지 지휘할 예정이었다”면서 2년 뒤 열릴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일본야구대표팀과는 대조적으로 한국야구대표팀은 어수선한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산케이신문은 15일 일본 야구대표팀이 ML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은 내분으로 흔들리고 있다. 과거 주니치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선동열 감독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도 선 감독 사임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한국은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달성했지만, 선 감독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선수를 대표팀에 선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매체는 정운찬 KBO 총재가 국감에서 증인으로 참석했지만 선 감독을 비판했고, 전임감독이 필요 없다고 단언했다. 감독을 지켜야 하는 입장이지만 ‘배신이라고 볼 수 있는 발언에 선 감독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선 감독은 주니치에서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무기로 활약했다. 이후 프로야구 감독을 맡았고, 2017년 국내 최초로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뽑혀 도쿄올림픽까지 지휘할 예정이었다”면서 2년 뒤 열릴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일본야구대표팀과는 대조적으로 한국야구대표팀은 어수선한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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