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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1억에 합의?”…배상재·임경섭·윤장현, 해체에 답답함 토로
입력 2018-11-15 15:52 
장미여관 1억 사진=DB(장미여관)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밴드 장미여관 전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해체와 관련한 모든 걸 밝혔다.

15일 오후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서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에서는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장미여관의 해체에 대해 현재 심경을 털어놨다. 그들은 장기하와 얼굴들처럼 마지막 앨범 내고 콘서트도 하면서 좋게 헤어지고 싶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너네 나가라며 아무일 없는 듯 계약 종료 됐다는 말이 너무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육중완, 강준우가) 장미여관을 계속 쓰겠다며 세 사람만 나가라고 했다. 그런데 10월 말까지 우리가 받아야 할 개런티가 있으니 그 돈을 위약금 주듯 주고, 장미여관 이름을 계속 쓸 수 있게끔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하지만 밴드는 다섯 명일 때 장미여관이 되는 것”이라며 거듭 제안을 거절하자 세 사람에게 1억 원을 줄테니 장미여관을 계속 쓸 수 있도록 해달라 했다. 한 사람당 1억이 아니라 세 사람 합쳐서 1억 원에 합의해 달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장미여관은 지난 12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를 통해 밴드가 해체된다”며 장미여관은 육중완, 강준우로만 이뤄진 육중완 밴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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