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00RMB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7%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4만RMB로 전년 수준(1553만RMB)과 유사했으며 순이익은 1112만RMB로 85.3% 늘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법인, 스페인 법인, 중국 동관 법인을 중심으로 패스너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 패스너 전문 대기업과 새롭게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에스엠은 지난 6일 미국 소재의 글로벌 패스너 전문기업과 제품 공급 및 국내 영업소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용 제품 공급을 위한 1차 양산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후속 모델 출시 등에 따라 지속적인 추가 수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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