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또래 여중생 성폭행한 중고생 11명, 경찰에 덜미
입력 2018-11-15 14:15  | 수정 2018-11-22 15:05
또래 여중생을 수년간 성폭행한 중고생 11명과 피해 여중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15살 A 군 등 중고생 4명을 구속하고, B 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 등 중고생 11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여중생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중생을 상대로 성적인 학대를 한 30살 C 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C 씨는 피해 여중생을 SNS를 통해 알게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아버지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하여, 가해 중고생 등을 특정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한 끝에 모두 입건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이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을 징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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