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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권나라 “‘나의 아저씨’ 후 인지도 상승, 단골가게서도 알아봐”
입력 2018-11-15 11: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권나라가 ‘나의 아저씨 이후 달라진 인지도에 미소 지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소녀의 세계으로 돌아온 배우 조수향, 권나라가 출연해 상큼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권나라는 제가 자주 가는 악세서리 가게가 있다. 이때까지 저를 모르다가 ‘나의 아저씨 이후에 저를 알아보셨다고 하더라”라고 달라진 인지도를 언급했다.
권나라는 예전에는 ‘나라 맞죠?라고 물어보시면 아니라고 했는데, 지금은 ‘네 맞아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권나라는 ‘나의 아저씨 속 유라 캐릭터에 대해 털어놨다. 권나라는 유라는 연기 트라우마가 있는 캐릭터였다”며 저는 오디션을 많이 봤다. 그 만큼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그 때마다 제 자신이 힘든 적도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유라 캐릭터와 비슷했고 공감하기 쉬웠다”고 설명했다.
권나라는 김원석 감독님과 얘기할 때도 그런 부분을 얘기 했었다. 그래서 유라랑 많이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나라는 나의 아저씨 종영 후에 조수향 언니가 연기로 성장한 게 보인다고 대견하다고 연락해주셨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권나라와 조수향이 출연하는 영화 ‘소녀의 세계(감독 안정민)는 혼자만의 비밀이고 싶었던 첫사랑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 열일곱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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