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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빌리지` 박지윤 모녀, 핀란드 마트 쇼핑 도전
입력 2018-11-15 1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잠시만 빌리지 박지윤ㆍ최다인 모녀가 찾아낸 핀란드 현지인들의 최애템은 무엇일까.
그저 스쳐 지나는 ‘관광이 아니라 마음이 이끄는 곳에서 잠시 머물러 살아보는 주거 체험 프로젝트 KBS2 ‘잠시만 빌리지(CP최성일 연출 임종윤) 제작진은 15일,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로 핀란드 현지 마트 쇼핑에 나선 박지윤ㆍ최다인 모녀의 스킬을 공개했다.
‘잠시만 빌리지는 매일 똑같은 집과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한 도시에서 느긋하게 살아보는 단기 거주생활을 통해서 삶의 또 다른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현지 거주 프로젝트로 박지윤과 딸 최다인은 앞서 슬로베니아로 떠난 조정치 가족에 이어 지난 10월 중순경 북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핀란드로 출국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지윤과 최다인 모녀가 과자 봉지를 손에 든 채 사뭇 심각한 추리에 들어간 장면이 담겼다.

박지윤은 마트에 들어서자 평소 거리에서 많이 보이던 빨간색 과자를 발견하고는 어, 이게 뭐지. 이런걸 자꾸 먹는 것 같은데”라며 궁금해했고, 이를 바라보며 군침을 삼키고 있는 딸 최다인도 어떤 맛일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빛내고 있어 과연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최애템 과자봉지의 정체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지윤 모녀가 향한 곳은 식료품 코너. 한국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식재료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박지윤은 읽기도 어려운 현지어를 스마트폰에 입력해 폭풍 검색에 나서는 등 현지 장보기에 도전할 예정. 낯선 이국땅에서 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어떤 이색 요리와 먹방이 펼쳐질지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평소 똑 소리나는 방송인으로 정평이 난 박지윤이 딸과 함께 살고픈 꿈의 도시로 헬싱키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호기심 왕성한 9살 딸 최다인을 위한 것. 박지윤은 딸의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 요리사, 여행가이드까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딸보다 더 설레고 신나하는 모습을 엿보였다는 후문이다.
처음부터 현지 슈퍼마켓에 도전하며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부딪쳐서 알아보고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두 사람이 앞으로 ‘잠시만 빌리지에서 어떤 색다른 현지 경험들을 쌓아갈지, 또 어떤 이유에서 이곳이 아이교육을 위한 최적의 도시로 손 꼽히는 것인지 박지윤과 최다인의 재기 발랄한 현지 적응기가 펼쳐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 세 가족처럼 해외에서 한 번 살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초대박 이벤트도 마련된다. 방송에 등장하는 추천도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핀란드 헬싱키, 인도네시아 발리 중 한 곳으로 떠날 항공권을 프로그램에서 전격 지원해주는 것. 지난달 31일 마감된 1차 이벤트 선정팀은 현재 슬로베니아로 출국을 앞두고 있고, 곧이어 2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잠시만 빌리지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쳇바퀴 같은 일상을 벗어나 내 삶의 또 다른 경우의 수를 찾아 꿈의 도시에서 살아보는 힐링 프로젝트 ‘잠시만 빌리지는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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