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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 오늘(15일) 막 오른다
입력 2018-11-15 0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국과 프랑스 영화계의 우호 증진과 교류 향상을 위한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의 막이 올랐다.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유니프랑스, CJ CGV는 오늘(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수원의 6개 도시 CGV아트하우스에서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을 개최한다.
올해 상영작은 패밀리 이즈 패밀리, 논픽션, 원 네이션, 다이빙: 그녀에 빠지다, 트리트 미 라이크 파이어, 파리 에듀케이션, 파리의 딜릴리, 택시 5 등 모두 8편이다.
특히 올해에는 에뚜왈 뒤 시네마(Etoile du cinéma) 상을 신설한 가운데 그 주인공은 버닝(감독 이창동)이 됐다. 프랑스 영화팬들이 그 해 가장 사랑한 한국 영화 한 편과 프랑스 영화를 한국에 알리는 데 기여한 인물 또는 조직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버닝은 이로써 서울프라이드영화제와 함께 에뚜왈 뒤 시네마 상의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프렌치 시네마 투어는 2016년 한불수교 1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으며, 이날 저녁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 사회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맡는다. 매년 11월 마다 한국 영화 팬들에게 프랑스와 한국에서 개봉 전에 프랑스 영화를 미리 볼 수 있는 행사로 그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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