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우스, 3분기 영업이익 121억원…전년比 27.0%↑
입력 2018-11-14 17:13 

반도체·LCD 및 태양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341억원, 92억원으로 각각 23.0%, 16.0%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온기 매출액의 98.8%를 이미 달성한 상태다. 제우스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해 온 바 있다.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액 증가가 누적 실적을 주도했고, CSOT의 10.5세대 공급이 3분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매출액 또한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외에도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대한 장비공급이 연내 예정돼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반도체 및 대면적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에 따른 매출이 안정적으로 진행된 결과"라며 "올해 들어 매 분기별로 매출액을 1100억원 이상 연속 달성하며 큰 폭의 변동 없이 매출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수주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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