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씨유메디칼, 3분기 매출액 178억원…영업이익 흑자전환
입력 2018-11-14 15:36 

응급의료기기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70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액 509억원(전년비 17.5%↑) ▲영업이익 10억5000만원(49.2%↑) ▲당기순이익 4억2000만원(663%↑)이 집계되며 안정적 실적 흐름을 보여줬다.
매출 성장의 주된 요인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업의 매출 증가와 해외법인의 선전으로 풀이된다. 씨유메디칼의 주요 제품군인 AED는 국내 판매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법인들이 일제히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AED와 애플 VAR(Value Added Reseller)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지난 6월 인수한 자회사 씨유헬스케어를 통한 신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며 이상적인 사업 구조가 형성됐다"며 "실제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실시되는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 사업은 이미 2개 이상의 병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인수를 기점으로 올해 60억원 가량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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