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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회…미공개 작품 25점 공개
입력 2018-11-14 08: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구혜선이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구혜선 초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무(無)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추상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낸 미공개 작품 25점이 처음 공개된다.
그동안 연기 활동 외에도 영화 감독, 작가,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온 구혜선은 2008년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 ‘요술 ‘당신 ‘복숭아 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딥슬립 등 심오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로 독립 영화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작곡가로 뉴에이지 음반을 발매하고 시나리오를 책으로 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했다.
구혜선은 2009년 ‘탱고를 통해 처음 전시회를 개최, 이후 홍콩과 상하이 등 국내외를 오가며 꾸준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17년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과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회 ‘다크 옐로우(dark Yellow)를 통해 대중에게 힐링을 주는 아티스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 한번 한계없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구혜선이 앞으로 배우, 아티스트로 보여줄 거침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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