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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장혁·김재경,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무슨 일?
입력 2018-11-13 23:45 
‘배드파파’ 장혁 김재경 사진=MBC ‘배드파파’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드파파 장혁과 김재경이 ‘괴력의 알약을 사이에 둔 채, 의미심장한 ‘1대1 소주 독대를 가진다.

1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에서는 유지철(장혁 분)과 차지우(김재경 분)이 아슬아슬한 케미를 발산한다.

이날 유지철과 차지우는 술집 한복판에서 ‘아슬아슬한 눈빛교환을 나눈다. 선후배사이였던 유지철과 차지우가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자리. 과거를 회상하던 지철은 추억에 잠기며 아련한 눈빛을 드리우지만, 차지우는 뭔가를 알아내려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지철을 빤히 바라본다. 이어 차지우가 툭 떨어진 ‘파란알약을 주워 지철에게 내밀자, 당황한 지철이 그만 우뚝 멈춰선 채 굳어버리는 것.

지난 회에서는 유지철이 주국성(정만식)과 정찬중(박지빈)이 억지로 먹였던 신약으로 인해 폭주, 상대 선수를 뇌사상태에 빠지게 만든 것에 대한 극심한 자책감에 시달리는 반면, 차지우는 기묘한 생체실험과 신약을 발견, 진실을 향해 점점 더 다가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던 바 있다. 이와 관련‘공포의 신약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맞대면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장혁과 김재경의 ‘1대1 소주 독대장면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촬영됐다. 도망치려고 하면 할수록 깊은 수렁으로 빨려 들어가는 남자, 차마 확인하고 싶지 않은 진실의 상자를 열어야하는 형사의 의중이 부딪치는 장면. ‘열공쟁이로 유명한 장혁과 김재경은 이미 완벽한 대본 숙지한 후 촬영장에 들어왔고, 잠깐의 상의 후 바로 본 촬영에 돌입했다. 이어 눈빛과 감탄사, 그리고 짧은 대사만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떠 보는 완벽한 ‘스릴 케미를 펼치며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신약을 벗어나고 싶은 지철과 두려운 마음으로 진실을 확인하는 지우의 비극적 갈등이 속도감 있게 전개 된다”라며 완벽한 합으로 터질 듯한 긴장감을 표현한 두 배우의 ‘아슬아슬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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