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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성일 딸 “폐암 안 믿겨…아버지 다짐에 못 울었다”(사람이 좋다)
입력 2018-11-13 21:30 
고 신성일 딸 강수화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사람이 좋다 고(故) 신성일 딸 강수화 씨가 아버지의 폐암 판정을 믿지 못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 강신성일의 생전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6월 고 신성일이 병원에서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3기 부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두 달 동안 항암치료를 해 3기를 1기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고 신성일의 딸 강수화 씨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폐암 판정이 정말 믿기지 않았다. 눈물이 나려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나에게) ‘울지마 별거 아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니는) ‘나는 이겨낼거야라고 하면서 앞에서도 못 울게 해요.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강한지 ‘더한 일도 겪었고 나는 영화 찍다가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겪은 사람이야. 내가 이겨 낼 거야 기적을 이뤄낼 거야고 했다”란 고 신성일의 다짐을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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