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바디프랜드,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 착수
입력 2018-11-13 20:36 
국내 최대 안마의자 업체인 바디프랜드가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바디프랜드의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심사기간은 45영업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전문 렌탈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시작 당시 200억원대에 불과하던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를 60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바디프랜드는 현재 국내 안마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바디프랜드 최대주주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VIG파트너스로 2015년 네오플럭스와 함께 지분 91%를 인수했다.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4119억원, 영업이익 825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을 올렸다. 상장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모건스탠리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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