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베니아, 3분기 영업손실 8억원…"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8-11-13 17:32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인베니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 각각 59.1%, 38.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의 일정 조정으로 납품시기가 이월됨에 따라 매출인식과 고정비 부담이 증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전에는 제품 제조 진행률에 따라 매출 인식이 됐지만, 지난 2분기부터는 인도 시점에 매출액의 대부분이 인식되는 회계기준 변경으로 분기별 편차가 크게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저조한 실적은 4분기에 만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베니아의 수주 잔고 금액은 1900억원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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