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전국 대체로 맑음…내륙 중심 짙은 안개, 수험생 교통안전 유의하세요
입력 2018-11-13 16:40 

기상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예고했다. 수험생들의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매년 찾아오던 수능 한파는 올해는 잠잠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3~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낮아져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곳이 많겠으니 수험생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3일 저녁부터 14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에 5∼30㎜, 울릉도와 독도에 5㎜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여 농도가 다소 높겠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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