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케이윌이 후배 걸그룹 아이즈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신곡 ‘그땐 그댄으로 돌아온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수지 한 고등학생 팬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렇게 어린 친구도 방탄소년단이 아닌 케이윌을 좋아한다. 매력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케이윌은 고등학생 팬이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 이렇게 문자까지 보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미워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다. 인간미가 내 매력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눈여겨 보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케이윌은 요즘 후배들이 노래를 다 잘한다. 음악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더라”면서 아이즈원 무대가 그렇게 멋있더라. 유심히 보고 있다”. 특히 우리 회사 소속 멤버(장원영, 안유진)도 두 명이나 있으니 더 보게 되더라”라고 팬심을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6일 정규 4집 앨범 ‘상상: 무드 인디고(想像 : Mood Indigo)를 발매, 타이틀곡 ‘그땐 그댄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는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성남, 광주 등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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