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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아버지’ 김성갑 코치, SK 우승 후 가족 품에
입력 2018-11-13 14:51 
‘유이 아버지’ 김성갑 SK 1군 수석코치가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 후 로맥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 부친의 저런 모습을 접한 유이는 SNS에 “로맥 선수…우리 아빠 내려주세요”라는 농담을 적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이(30·열음엔터테인먼트) 부친으로 유명한 KBO리그 SK와이번스 김성갑(56) 수석코치가 생애 첫 프로야구 우승의 감격을 누린 후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사직했다.
SK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2018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원정경기를 5-4로 이기고 합계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이 아버지 김성갑 코치는 당분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한국시리즈 SK 제패 후 유이는 사회관계망(SNS)에 나도 모르게 울컥…모든 선수와 스태프분들 다들 고생·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SK와이번스”라면서 아빠 정말 고생하셨어요. 힐만 감독님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여 김성갑 코치 우승에 대한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김성갑 코치는 현역 시절 태평양 돌핀스 소속으로 임한 1994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SK 정상 등극으로 달랬다.
유이는 2009~2017년 여성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가수 활동을 했다. 음악계 데뷔와 같은 시기 시작한 연기자 경력은 2018년에도 MBC ‘데릴남편 오작두 및 KBS2 ‘하나뿐인 내편 등 지상파 드라마 출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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