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사이버대, 난방취약가정 찾아 연탄배달 봉사 훈훈
입력 2018-11-13 14:03 
대구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와 교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제17대 총학생회와 함께 지난 11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 취약계층에게 연탄 46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구사이버대 교직원 및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11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 3가구 600장을 시작으로 약 일주일간 취약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4600장의 연탄(300만 원 상당)은 대구사이버대에서 후원했다.
총학생회 이아름 국장(상담심리학과)은 "학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준비하는데 힘든 줄 몰랐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주신 학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옥분 학생처장(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은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kg으로, 우리 체온인 36.5도와 숫자가 일치한다"며 "이 같은 따뜻한 온기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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