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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 여자 컬링 대표 ‘팀킴’ 호소문 관련 특정감사
입력 2018-11-13 14:01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 출전했던 "팀킴"이 공개한 호소문과 관련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일명 팀킴) 선수들이 공개한 호소문과 관련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문체부는 13일 합동 감사반은 문체부 2명, 경상북도 2명, 대한체육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하고, 감사 전반을 문체부가 총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에 걸쳐 15일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이번 감사에서는 ‘팀킴 선수들이 공개한 호소문 내용의 사실 여부를 조사한다.
문체부는 경북체육회 컬링팀, 대한컬링경기연맹(경북컬링협회), 의성 컬링훈련원 운영 등에 대해서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사 결과에 따라 선수 인권 침해와 조직 사유화, 회계 부정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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