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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가드 라버트, 오른 다리 부상으로 병원행
입력 2018-11-13 12:05  | 수정 2018-11-13 13:06
캐리스 라버트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브루클린 네츠 가드 캐리스 라버트(24)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라버트는 13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 2쿼터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2쿼터 3.7초가 남은 상황에서 상대 가드 조시 오코지의 레이업슛 시도를 막으려던 도중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이며 부상을 당했다. 리플레이에는 발목이 꺾이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이 장면을 지켜본 양 팀 선수들은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상대팀 미네소타 선수들도 한자리에 모여 스크럼을 짜고 상대 선수의 부상이 큰 일이 아니기를 기원했다.
네츠 구단은 라베트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중이라고 발표했다.
라버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 같은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4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4.8분을 소화하며 11.2득점 3.6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13경기에서 평균 19.0득점 4.2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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