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육현표)이 국내 최초로 세계청결산업협회로부터 미화서비스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에스원은 건물의 용도 및 특성, 환경소독관리, 친환경 관리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가 가능함을 인정받았다.
세계청결산업협회(ISSA)는 자산관리회사, 미화서비스회사 등으로 구성돼 전세계 미화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92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에스원은 ISSA로부터 CIMS와 CIMS-GB 인증을 취득했다. CIMS는 미화산업국제표준으로서 건물의 품질관리시스템, 운영프로세스 등 서비스 전반의 수준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인증이며, CIMS-GB는 여기에 친환경 서비스 수행 역량을 추가로 보유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주요 빌딩들은 CIMS 인증을 보유한 건물관리업체가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스원은 작년부터 외부 컨설팅을 통한 자체 수준 진단, 전담 조직 신설, 전문 교육 이수, 선진 운영체계 적용 등 개선활동을 진행해왔고, 그 결과 올해 CIMS와 CIMS-GB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권영기 에스원 BE사업부 전무는 "이번 인증으로 에스원의 서비스가 선진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에스원은 향후 국내 미화 서비스를 선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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