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희연 "숙명여고 사태 관련자 징계처분 조속한 시행 촉구"
입력 2018-11-13 10:56  | 수정 2018-11-20 11:05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숙명여고에 문제 유출 사건 발생 당시 재임했던 교장과 교감에 중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 씨가 자신의 쌍둥이 자녀에게 5차례에 걸쳐 시험문제를 유출한 사건에 대해 "공정성이라는 학업성적 관리 절대가치를 훼손하고 공교육 신뢰를 무너뜨린 심각한 비리"라며 "시교육청 특별감사 결과 숙명여고 학교법인에 요청했던 관련자 징계처분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숙명여고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8월 시교육청은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교장·교감·교무부장에 대해서 정직을 고사 담장 교사 경징계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숙명여고 측이 어제(12일) 밝힌 쌍둥이 퇴학과 성적 재산정 처리에 대해서는 "학교가 조치를 현시점에서 즉각 실시하도록 지도·감독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노력의 과정이 공정한 결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성적비리에 대해서는 물러섬 없이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잉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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