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도소 독방 거래 의혹' 김상채 변호사, 바른미래당 정책부의장 해촉
입력 2018-11-13 10:27  | 수정 2018-11-20 11:05

바른미래당이 어제 교도소 수감자의 '독방 거래' 브로커 역할을 한 의혹이 제기된 김상채 변호사를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해촉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어제(12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당 윤리위원회나 최고위원 회의를 거치지 않고 손학규 대표의 권한으로 김 변호사를 당직에서 바로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판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바른미래당에 영입돼 지방선거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교도소 수감자로부터 약 1100만 원의 돈을 받고 혼거실에서 1인실로 옮겨주는 브로커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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