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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사2`도 스크린X, 횡홀한 볼거리 선사
입력 2018-11-13 1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CJ CGV 스크린X로 개봉을 앞둔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의 스크린X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 스크린X는 3면 화면에 넓게 펼쳐지는 퀸의 명곡과 파워풀하고 화려한 무대가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전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첫 주 주말 55.4%의 높은 객석률을 달성해 '블랙팬서'(45%), '곤지암'(42%) 등 올해 스크린X 흥행작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흥행 성과를 이뤘다. 일반 2D 콘텐츠에 담지 않은 다채로운 앵글의 장면들까지 스크린X 좌, 우 스크린에 적극 활용해 콘서트 실황 같은 생생한 현장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역시 스크린X의 장점을 발휘해 거대한 스케일의 마법이 눈앞에서 펼쳐져 마법 세계 속에 있는듯한 특유의 현장감과 몰입감으로 더욱 실감나는 관람을 도와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스크린X는 전편보다 웅장해진 스케일과 뉴욕, 런던, 파리를 넘나드는 마법 세계의 비주얼, 전편만큼 눈을 사로잡는 신비한 동물들을 3면 스크린에 구현해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기존 스크린X 작품들보다 한층 긴 호흡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대표적으로 그린덴왈드가 하늘을 나는 마차로 이송 중에 탈출을 감행하는 장면 전체가 스크린X로 펼쳐지는데, 비 오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날고 있는 마차의 외관부터 내부, 물 속에 빠진 상황 등이 3면에 와이드로 펼쳐져 긴장감과 박진감을 더했다. 마치 영화 속 상황이 눈 앞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듯한 스크린X의 장점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판타지 장르로서 마법 세계의 독창적인 배경들이 스크린X와 만나 신비함을 더했다. 한국배우인 수현이 분한 ‘내기니가 뱀으로 변하는 서커스 장면과 사자와 용을 합쳐놓은 듯한 거대한 크리처 ‘조우우가 날뛰는 장면이 3면 스크린을 넘나드는 화려한 볼거리로 탄생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마법부 내 문서보관실 장면에서는 정면과 좌, 우 스크린에 수백 개의 기둥 같은 마법 책장들이 보여져 마치 마법 책장들 속에 둘러싸여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크리처들과 뉴트 일행의 추격전이 3면 스크린에 그려져 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예고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스크린X는 11월 14일 개봉한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지난해부터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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